다낭 맛집 이라고 검색을 하면 항상 상단에 위치한 곳 바로 “마담 란” 입니다.
택시 기사분들도 “마담 란” 하면 돌아오는 답이 바로 “한쿽” 라고 물어보는 기사님들도 계실 정도 입니다.
사실 음식이 “특별히 맛이 좋다.” 라기 보다는 그냥 매체에서 띄워준 식당 같다라는 느낌 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마담란을 찾는 이유는 바로!
베트남의 대표적인 음식들을 한곳에서 다 맛 볼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예전 사진을 찾아 보면 조금은 차분하게 식사 하던 사진도 있기는 한데 요즘은 투어사 손님 그리고 일반손님이 막 엉켜서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주문을 하고 오랫동안 음식이 안나오는 경우도 있고 주문하지 않은 음식이 나왔다 다시 가지구 가는 경우도 좀 발생합니다.
이런문제 때문인지 음식을 가지고 나와서 주문서에 줄을 그어가며서 음식을
테이블로 서빙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냥 봐도 딱 봐도 어떤음식인지 확인 할 수 있게 사진메뉴와 함께 텍스트는
메뉴대표명은 베트남어 그리고 상세내용은 영어로 되어 있어서 주문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베트남어도 영어도 못한다 그럼 바로 손가락 신공으로 찍으면됩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마담 란 에 방문하면 꼭 먹는 음식은 분보 훼 입니다.
다낭에서 쉽게 만나 볼수 없는 음식이고 또한 그나마 특별한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여행 초심자분들에게는 조금 힘든 음식일 수도 있습니다.
(약간 똠냥 느낌이 나면서 선지에 돼지고기가 무식하게 나오거든요)
음식의 맛이 장소에 따라 다르게 느겨진다고 생각하는데 베트남 음식은 역시 오토바이 매연과 함께
먹어 줘야하는데.. 마담 란은 너무 깨끗하다는 느낌이 있기는 하네요
그래서!
베트남 여행이 처음이라면 한 번 쯤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합니다.
가격은 일반식당 보다는 비싼편이지만 한국 베트남전문식당을 생각하면 저렴한편 입니다.
한국인들이 너무 사랑하는 한국인들만 인정하는 맛집! 마담 란 이였습니다.
